경제, 시황분석 55

(시황 - 출근길 메모) 전문가들의 거품 경고 vs 죽지 않는 매수세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및 암호화폐 시장의 지나친 상승에 대해 지적을 하며 조만간 한 순간에 거품이 걷힐 것에 대하여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러힌 이야기가 우습게 보이는지 매서운 매수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이야기가 맞을까요? 아마 끝자락에는 전문가의 말이 맞겠죠? 매수세가 계속되어 더 커다란 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계속 매수세가 유입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 오른 종목들이 조정을 받을 때 다른 종목들이 오르는 등의 순환장세가 계속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점점 커지는 규모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 조만간이 언제냐는 것입니다. 당장 이번 주가 그 시기라 해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

(시황 - 출근길 메모) 옐런 누님 웰컴! 애플카는 기아랑?

자넷 옐런 전 FRB 의장은 이번 바이든 정부에서 미국 재무부 장관으로 컴백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미국은 무역경쟁에서 우위를 갖기 우한 약달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불공정에는 계속 주시하고 대응할 것이다', '저금리에 손 놓고 있다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국가가 빚만 지는 것이 맞다. 적극적으로 큰 부양책을 내놓고 지원하여 GDP 성장을 꾀할 것이다'. 최근 89에 머물러 약세가 계속되던 달러는 다시 90으로 복귀했고 자넷 옐런 장관의 말에 91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등 하향세의 모멘텀은 조금은 주춤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 정도 선에서 박스권에 달러가 머물 듯 합니다. 그리고 어제 장 막바지에 '애플카는 기아랑'이라는 기사가 나왔..

(시황 - 출근길 메모) 삼성전자 이재영 부회장의 구속,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조건부 승인 권고

어제 글로벌 주식 선물 시장은 강보합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합 분위기의 장중 흐름은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2017년 구속 당시에는 약보합의 분위기였고 다음 날엔 급등을 했었는데, 이와 어제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2017년 2월 17일 당시에는 계속 우상향을 하고 있던 삼성전자 및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반면 최근 삼성전자는 오버슈팅이라고 할만큼 무서운 기세로 급등 중이었죠. 시장은 이렇게 무거운 주식이 가벼운 주식처럼 급등하는 걸 원치 않은 듯 합니다. 심성전자가 코스피 지수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다보니, 무서운 매수세는 지수의 상승을 가져왔고, 차익..

(시황 - 출근길 메모) 1월 효과의 시작

1월 효과(January Effect)를 들어 보셨나요? 1월이 되면 전년도 결산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깜짝 실적이 발견되거나 실적이 많이 개선된 중소형 기업(Small Cap)들이 대형주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이미 소부장 펀드 등으로 인하여 중소형주가 많이 올랐고, 코스닥도 상승률이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1월 효과기 미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크리스 마스 랠리 기간에도, 최근까지도 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되자 코스피는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코스닥은 그 오름세의 크기가 많이 작았습니다. 그 동안 잘 찾아보면 아직 소외 받은 종목이 많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2주간 그 동안 많이 올랐던 종목들도 며칠 조정을 받으며 다시 매력..

(시황 - 출근길 메모)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 2상 결과, 애플의 인종 형평성 제고 이니셔티브, 지수 옵션/선물 만기일 효과는?

최근 재택으로 시황 전달을 며칠 못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간 정말 적잖히 당황 하셨을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저는 당황도 했고, 전날 잠을 많이 못 자 멍하기도 했고, 핑계라면 핑계일 수 있지만 아무튼 장중 대처가 많이 미흡하여 역으로 좋은 해결이 있었음에도 대응 미비와 욕심으로 큰 폭의 수익을 놓쳐 매우 아쉽기 그지 없었습니다. 어제 장을 마친 후 개인적으로 2가지 사항이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이고, 다른 한가지는 애플의 중대발표 등 2가지 입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보니 우리나라 제약 산업에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온 기업이 있나 싶었습니다. 맨날 합성공식이 있는 제품의 카피약인 제너릭만 만들어 안정적인..

(시황 - 출근길 메모) 상승세가 부담스러웠나?

지난 주에 글로벌 주식시장, 암호화폐 시장 등 가리지 않고 올랐죠? 특히 암호화폐는 JP의 15만 달러 리포트 덕일까요? 1비트 당 5천만 원을 향해 달리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주중엔 주식,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코인인가 싶을 정도로 코인시장이 불장 이었습니다. 찍으면 오르길래 제가 잘해서 오른 줄 알았으니까요. 물론 다른 암호화폐보다는 많은 상승을 보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7시부터 갑자기 하방으로 내리 꽂았습니다. 아무래도 큰 상승폭에 대한 부담을 계속 가지고 가야하고 더 올리기 위해서 더 큰 모멘텀이 필요하니 서러 눈치만 보다 누군가가 다음날을 위해 던지니 자동매매 위주로 따라오지 않았니 싶습니다. 하루 변동폭이 어마어마 하네요. 우리시간 아침 7부터 열린 글로벌 주식 선물시장도 서폭 하락세를..

(시황 - 출근길 메모) 계속되는 호조세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최근 재택을 하게되고 이번 주는 나름 바쁘다는 핑계로 장중 시황도 올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블로그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한 다는 것이 매매일지 쓰는게 고작이었네요. 새해가 되면서 이런 저런 소식들로 있었지만, 아무래도 큰 소식은 역시 미국에 집중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조지아 상원선거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결과는 2석 모두 민주당이 가져감으로서 블루웨이브(연방 대통령, 주 상원, 주 하원 모두 과반이상을 가져감)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월 20일 대통령직을 인수 받고 새로운 정국을 마련하는데 유리한 입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블루웨이브 달성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에서는 마지막 불안정한 요소가 사라지게 되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시황 - 출근길메모) 코인시장의 피땀눈물, 그리고 외인들이여, 이제 돌아오시련가?

그제 어제 계속 기다리고 있던 종목이 큰 상승을 하여 그 동안의 맘 고생을 털어냈습니다. 9월에 기존 필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점에 잡히는 것과 뇌동매매의 결과 였는데, 새롭게 보완된 방법론과 제 1법칙 '수렴 후 원기옥 발산'에 부합하여 반등 시 과감하게 더 투자를 하여 수익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주식공부에서 다루기는 하겠지만, 내가 투자하는 종목을 볼 때 꼭 기간을 1년 이상이 커버되도록 하고 보세요. 추세는 관성의 법칙을 따라가다 보니 장기 추세로 보시면 당장의 하락도 '건강한 조정'의 과정인 종목이 반드시 있습니다. 주식공부에 다룰 때 관심있게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어제의 투자시장에서의 가장 큰 소식은 주식시장이 아닌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암호화폐인 리플 소식 인데요. 미 증권거래..

(시황 - 출근길메모) 숨고르기 후 반등 기대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의 막판 매도세가 무서웠습니다. 어제 장중시황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주주 요건 10억 이슈로 인하여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게 될 수 있다는 말씀도 드린바 있습니다. 28일까지 10억 미만으로 맞추고, 29일에 다시 매수를 하게 될텐데요. 거래대금으로 확인을 해본다면 코스피 및 코스닥 모두 개인이 매수를 하고 외인과 기관이 팔았는데 무슨 말이냐 하실 것입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시장조성자(Market Maker)이지 개인투자자가 아닙니다. 시장을 끌고가는 거대 주체는 방향성을 본인들이 정하고 명분(껀수)이 필요할 따름입니다. 만약 어제 장세가 좋아 올랐다면, 그저 크리스마스랠리 였던 것이고, 하락으로 변곡점을 주고 내려 앉히려 할 때는 이맘때 ..

(시황 - 출근길 메모) 흰눈 사이로~

글로벌 선물 지수 분위기가 좋네요. 미국 시장은 중소형 가리지 않고 좋고, 유럽도 좋았습니다. 둘 모두 1%p 이상 오름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백신 투여에 따른 기대감에서 비롯되었고, 다가오는 FOMC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니케이는 소폭상승했습니다. 코스피와 더불어 덜 내린 지수이다보니 상승에 대한 관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멘텀이 커야 하는 부담이겠죠?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도 글로벌 선물 처럼 같이 올라가는 분위기를 내 주기를 바랍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터라 어제도 코스닥 쪽은 종목별로 좋은 분위기를 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리스마스랠리와 1월 효과의 앞당김이 함께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유가는 지수 분위기기 좋아 조정을 멈추고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