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황분석

(시황 - 출근길 메모) 흰눈 사이로~

시나브로 상승 2020. 12. 16. 08:55

글로벌 선물 지수 분위기가 좋네요.

미국 시장은 중소형 가리지 않고 좋고, 유럽도 좋았습니다. 둘 모두 1%p 이상 오름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백신 투여에 따른 기대감에서 비롯되었고, 다가오는 FOMC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니케이는 소폭상승했습니다. 코스피와 더불어 덜 내린 지수이다보니 상승에 대한 관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멘텀이 커야 하는 부담이겠죠?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도 글로벌 선물 처럼 같이 올라가는 분위기를 내 주기를 바랍니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터라 어제도 코스닥 쪽은 종목별로 좋은 분위기를 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리스마스랠리와 1월 효과의 앞당김이 함께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유가는 지수 분위기기 좋아 조정을 멈추고 함께 올라주었고, 그 동안 낙폭이 컸던 금과 은도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인 시장도 괜찮고요.

아무래도 미국 내 통화량 증가에 대한 내용에도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부담이 될 때 오름세가 될 때는 항상 리스크를 더욱 염두하시고 투자를 하시는 것은 마음에 꼭 담아두셔야 합니다. 지금은 오름세를 설명할 기사거리보다 내림세로 바뀌었을 때 기사거리로 내고 설명하기에 더 쉬운 장세이니까요. 기사는 항상 추세에 대한 추임새 일 뿐이지 기사나 뉴스 때문에 오르거나 내리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시고요.

그리고, 제가 아직 실적에 비해서 오르지 못해 저가인 종목을 발굴하고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누구나 다 하는 소리 한다고 그냥 넘기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내가 보유한 종목들이 잘 오르고 있는가? 그 부분은 하락장에 왔을 때 판가름이 나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티가 나지 않습니다. 고점에 다 닿은 종목들은 상승을 유지하기 위한 모멘텀, 즉 더 많은 매수세를 유지하거나 더 큰 매수세가 있어야 합니다. 100원 짜리를 100개 살때 보다 110원 짜리 100개를 사려면 1,000원이 더 필요합니다. 부담이죠.

그렇다면 저가를 어떻게 판가름 하느냐? 일단 종목을 고르실 때 기간을 길게 하고 보셔야 합니다. 종목에 보면 52주 최저가, 최저가 정보가 있습니다. 최소한 이 것이라도 봐야합니다. 그러면 대략 그 둘의 평균을 중간이라 두고 기준전으로 삼아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RSI, Stochastic, MACD (oci), Sigma, 선행스팬, 이격도 등등 많은 기술적 분석 지표를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이러한 것들의 기본으로 부여하는 값은 두되 1개씩 더 추가하여 긴 기간을 커버하도록 입력값을 조정하여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장기와 단기 추세가 함께 보이게 됩니다.

그 동안 저도 짧게 보다보니 고점에 물리는 경우가 발생을 하였고, 그렇기에 아직 포트에 몇 종목은 재무지표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30%인 종목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종목을 보유할 때 20일 정도 짧은 기간을 보니 저점이라는 판단에 들어갔지만, 계속 하락을 하였습니다. 1년 이상의 기간으로 보니 고점이었은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그 종목이 이제 바닥을 다지고 이제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더 담고 희석하여 수익구간에 닿게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저 스스로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만의 모델을 만들고 검증하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초기모델을 만들어 두었고, 계속된 검증에도 마지막에 물리는 종목들이 한 두개 씩 나와 미완의 모델로 남을 것인가 하는 기로에 놓였을 때 아는 동생 두명과 함께 계속된 고민과 분석 및 토론을 해가며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많은 시간을 보냈고 2달 여의 시간이 흘러 우연치 않은 기회에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유튜브에 '이종복TV'에서 지속적으로 종목, 추세, 패턴, 지지, 저항, 거래량, 모멘텀 등등을 보면서 재가 했던 고민에 의해 만들어 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말씀해 주셔셔 소위 실전매매 고수가 이야기 해주는 내용을 나름 몇 년간의 고민으로 나도 어느 정도의 반열에는 올랐구나 하던 찰나, 제가 해결하지 못했던 가끔 발생하는 물리는 종목을 해결해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종목를 볼 때 최소한 1년 이상 넓게는 3년 이상도 봐야 한다는 이야기 말이죠.

그 이후에 모델의 기간을 넓게 하고 돌려보니 노이즈도 많이 줄어들고, 확실히 고점의 종목들을 걸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상따 전략이 좋습니다. 당연히 유동성이 충분하니 모멘텀이 잘 붙죠. 그러나 하락장에서는 그런 종목들이 포트를 시퍼렇게 멍들게 하는 종목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칫 욕심에 팔지 못하고 다음에 다시 올라올텐데 하면서 말이죠.

'Buy and Hold'를 하시는 분이라면 상따 전략을 하실 가능성이 적을 것이고, 상따를 하시는 분들은 주로 단타나 스윙을 하실덴데, 조만간 오를텐데 머 하면서 '비자발적 존버'가 되어 버린다면, 단타나 스윙 투자자로서 효율성을 잃어버리면서 정체성을 잃는 것이니 자기합리화 밖에 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저처럼 직장인들에게는 단타나 스윙은 정말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기간을 보고, 해당 종목의 재무지표를 보고,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하락을 하고 있는 종목, 오랜기간을 펼쳤을 때 낮은 주가 수준, 전년대비 성장 비율을 전년 말 종가에 반영하여 적용 시 주가보다 낮은 경우 등등 기준을 마련하시고 앞으로 정상가치를 찾아갈 종목들을 발굴하시는 것이 주식을 할 때 잃을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별도로 방법론 업데이트에 내용을 담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좀 더 자세하게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투하시고요. 연말에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은 한 때인데, 건강이 최우선임을 잃지 마시구요. 그리고 수익을 많이 내었다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기부)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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