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4

(시황 - 출근길메모) 안정감 기대. 공매도 연장

요 며칠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궜던 게임스탑(GME) 공매도와의 전쟁은 이래저래 흐비부지 되는 것인지 많은 수준 떨어지고 난 후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변동성이 많이 줄어 들어 가는 형국입니다. 36불 대 까지 치 솟았던 에센피 VIX 선물도 25불 초반으로 1월 마지막 째 주 평균 수준으로 회귀 하였습니다. 1월 말까지 조정을 세게 받았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2월 들어 반등을 하고난 후 오름세를 지속하는 모습인데, 이는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2021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길 기대하는 투자자의 매수 흐름에 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금융위는 공매도 금지를 5월 2일까지 연장하고 3일부터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에 있는 대형주부터 차차 공매도를 재개 한다고 발표하였..

(시황 - 출근길 메모)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고, 주가가 크게 오르려면 개인투자자 털고 가야한다

레딧으로 부터 시작된 게임스탑과 은의 매수 행렬의 끝이 보이는 것일까요? 제가 주가에는 관성이 있고, 그 관성을 유지 시켜 주기 위한 힘은 매수 모멘텀에서 발생한다고 말씀 드리면서, 어느 정도 상승세가 계속되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 같은 수량을 매수/매도 시 부담은 점점 켜져 간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조정이라든지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제목에서 속담인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를 인용하고, 주식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주가가 오르려면 개인투자자를 털고 가야한다' 말은 한 이유가 바로 위의 이유입니다. 기관이나 외인의 경우 하나의 종목를 매수/매도 하는 것은 일정 기간을 정하고 분할매수 또는 분할매도의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합니다. 그렇기에 그 방향성이 한 동안 유지되어 ..

(시황 - 출근길 시황) 변동성 급등. 비이성적인 움직임에 주의가 필요할 때

여기저기 게임스탑 이야기 천지네요. 게임스탑의 공매도 숏 커버링은 실제 8프로 정도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라는 점. 게임스탑의 재무 상황으로는 지금 이러한 모습이 비합리적이라는 점. 이렇게 하다가 월가의 펀드 몇개 날아간다는 점, 그렇게 되면 리먼 사태보다 더 한 파장이 올거라는 등 다 사실이나 공매도의 편에서 작성되는 듯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공분을 사고 더 강한 집결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카르텔을 깨기 위한 움직임이 강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등을 선두로 하여 같은 움직임을 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게임스탑과 달리 셀트리온은 매출과 실적면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에 조금 다른 이야기 일 수 있어 이러한 움직임이 성공하지 않을까..

(시황 - 짧은 생각) 큰 싸움이 벌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와 맞서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앨런 머스크와 민주/공화 상/하원들이 공매도에 맞서는 개인투자자의 뜻을 지지하면서 싸움이 좀 커질 거 같네요. 어쩌면 금융권 vs 비금융권, 부자 vs 서민의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겠어요. 아무튼 코로나-19와 이번 GME 싸움으로 미국의 저급한 수준,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네요. 이와 관련된 생각이 복잡하여 그냥 화장실에 앉아서(어릴 때 부터 먼가 화장실에 오면 조용해서 집중이 잘 됨)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결국은 또 명분 싸운으로 치닫겠다 싶네요. 시장은 누구나 '지금이 거품이야~'라고 말만 해주기를 기다렸고, 이번 공매도를 힘으로 누르는 모습을 통해서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거품이 어느 정도는 증명이 된 듯해요. 이유야 어쨌든 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