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최근 재택을 하게되고 이번 주는 나름 바쁘다는 핑계로 장중 시황도 올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블로그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한 다는 것이 매매일지 쓰는게 고작이었네요.
새해가 되면서 이런 저런 소식들로 있었지만, 아무래도 큰 소식은 역시 미국에 집중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조지아 상원선거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결과는 2석 모두 민주당이 가져감으로서 블루웨이브(연방 대통령, 주 상원, 주 하원 모두 과반이상을 가져감)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월 20일 대통령직을 인수 받고 새로운 정국을 마련하는데 유리한 입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블루웨이브 달성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에서는 마지막 불안정한 요소가 사라지게 되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코로나-19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백신의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우려사항이 혼재되어 있다보니, 생각보다 상승세의 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제 '두 가지 생산자 지수'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어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자 다우, 에센피, 나스닥, 러셀 모두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이렇게 여러가지 모두 다 같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지 언제였나 싶네요.
특히, 어제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세계 제1의 부자 순위가 아마존의 대표 베조스에서 테슬라의 머스크로 바뀌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이후의 괴짜, 아이언맨의 스타크의 현실판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남들이 가지 않던 행보를 보였던 머스크가 세계 제1의 부자가 되고, 이제 그의 행보에 사람들이 눈과 귀를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본인과 주의 사람들 모두 이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증명할 길은 없지만...) 예견했었습니다.
유로스탁스, 니케이 모두 강세이고 싱가포르 A50지수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 코스피가 월, 화 크게 올라주어 수, 목, 금은 코스닥이 따라가 주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어제까지는 코스피의 힘을 코스닥이 아직 따라가진 못하였습니다. 아마 오늘은 좀 가능하지 않을까요? 코스피는 니케이를 따라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해 보겠고, 코스닥도 코스피만큼 가지 못했던 만큼 오늘 시원하게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장 막바지에 급락이 나오지 않고 우상향세를 지속하고 장을 마무리 하는 경우 다음 주 주간 중엔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시작은 계속 우상향세를 이거 나가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조정이 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1년 첫번 째 주의 투자 분위기가 좋은 만큼 올 한 해도 성공투자 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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