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구독자](방문이 열리고, 와이프가 다급히 나오며)"시나브로상승님! 왜 아직도 블로그에 글이 올리지 않았어요! 도대체 언제 올라오는 거예요?" (새벽에 일어나 거실에서 블로그에 올릴 글을 작성하고 있던 나는 놀라 벌떡 일어나며)"어, 이제 조금 있으면 글이 올라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조금이 얼마예요?""어, 그러니까. 하, 한 시간 정도?""일어나면 볼 수 있게 좀 해주세요!"와이프는 빵 터지며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이 정도면 다 썼다 싶다가도 또 쓸게 생각나고, 다시 읽어보니 고쳐야 할 문장도 보이고. 한 시간이면 될 줄 알았는데, 결국은 두 시간이 걸렸다. 왜 빵 터졌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가 방문을 화들짝 열고 나왔을 때, 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놀랜 표정이 너무 웃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