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나는 문화생활에 그다지 관심을 많이 갖지 않았던 사람이다. 나에게 문화생활이라고 해봐야 가끔 영화 보러 가거나 볼링 치러 가거나 하는 정도가 다였던 것 같다. 2020년 4월 뮤지컬 오디션 「더블캐스팅」을 보며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당시 앙상블로서 출연을 해오던 배우들이 경연을 통해 베르테르 작품의 더블캐스팅 자리를 놓고 펼치는 오디션이었는데, 매우 재미있고, 다양한 작품 속 넘버를 즐기며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우승을 차지했던 나현우 배우는 '베르테르' 작품을 끝으로 이후 어떠한 작품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 다른 출연진 중 지금은 많이 알려진 임규형, 심수호 배우도 있고, 당시 임팩트 있던 역할을 했던 이무현, 정원철 배우도 다행히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