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쓰입니다. 정말로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오늘은 자동차 부문에서의 사용, 그리고 이로 인한 반도체 품귀현상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2010년 까지만 하더라도 자동차 부품은 대부분 기계식 부품이고, ECU와 센터페시아에 들어가는 오디오 군의 전자장비에 일부 들어가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2010년을 전후하여 기존 기계식 부품을 밀어내고 전자식 부품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 하나하나 체크를 헸어야 하나, 각종 장비 내에 센서가 있어서 이상이 감지 되는 경우 ECU에 해당 오류 내역(OBD II Code)를 전달하여 경고를 하도록 바뀌었고, 조향시스템 또한 전자식으로 바뀌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