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 일기

[미국 - 샌프란시스코] 여행 3일차 -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크리시 필드 이스트 비치,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 소살리토, 베이 에이리어 디스커버리 뮤지엄, 기라델리 스퀘어

시나브로상승 2025. 3. 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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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나브로상승입니다.

 

어제 샌프란시스코 여정의 2일차 일정까지 정리하였습니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 여정의 3일차 일정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3일차 일정의 목적지는 금문교가 보이는 Presidio of San Francisco(프레지디오 오브 샌프란시스코) 내 Palace of Fine Arts(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Crissy Field East Beach(크리시 필드 이스트 비치), The Walt Disney Family Museum(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와 금문교 건너 작은 마일 Sausalito(소살리토), 금문교가 보이는 어린이 박물관인 Bay Area Discovery Museum(베이 에어리어 디스커버리 박물관), 다시 돌아와 식료품 등 쇼핑을 위한 Whole Foods Market(홀 푸드 마켓),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 노선인 Powell-Hyde Cable Car(파월-하이드 케이블카), 마지막으로 Fisherman's wharf 근처 Ghirardelli Square(기라델리 스퀘어)IN-N-OUT Burger(인앤아웃 버거) 입니다.

 

기존 계획보다 많은 곳을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라주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대학원 때 알고 지낸 동생의 도움으로 소살리토를 쉽게 다녀올 수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오늘의 여정을 따라와 보시죠.

 

1.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 호텔 출발 시간 : 10시 45분

□ 버스 탑승 시간 : 10시 55분

□ 버스 하차 시간 : 11시 06분

□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도착시간 : 11시 13분

□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산책 시간 : 11시 13분 ~ 11시 22분

□ 비고

  • 1915년 파나마-태평양 국제 박람회를 위해 예술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지어진 보자르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극장으로 사용 중
  • 잔잔한 호수에 비친 건물의 모습과 봄을 맞이하여 핀 꽃들로 평온한 느낌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음
  • 넓지 않은 공간이기에 10여 분의 산책을 하며 잠시 방문하기 좋음
  •  

 

2. 크리시필드 이스트 비치

□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출발 시간 : 11시 22분

□ 크리시필드 이스트 비치 도착 시간 : 11시 30분

□ 크리시필드 이스트 비치 산책 시간 : 11시 30분 ~ 11시 43분

□ 비고

  • 예정에 있던 곳은 아니고, 월드 디즈니 가족 박물관을 가는 도중 경치에 이끌려 감
  • 아이들과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이 있었음
  • 아직 물이 찰 텐데 수영복을 입고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음
  • 금문교와 앨커트래즈가 보이는 해수욕장으로서 경치가 장관
  • 여름에 온다면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상상해 봄
  •  

 

 

3.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

□ 크리시필드 이스트 비치 출발 시간 : 11시 43분

□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 도착 시간 : 12시 00분

□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 관람 시간 : 12시 00분 ~ 13시 10분

□ 비고

  • 6개의 비슷하게 생긴 빨간 벽돌 건물 중 한 개가 박물관임
  • 건물들 앞으로 길게 늘어선 잔디밭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부터 체육 행사를 하는 사람들까지 인산 인해
  • 학생 단위로 견학을 왔는지 시끌벅적함
  • 디즈니 캐릭터가 아닌 월트 디즈니 사람에 초점을 맞춰 갤러리를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탄생 스토리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디즈니의 철학을 엿볼 수 있음
  • 디즈니에 추억을 가지고 있는 나이 든 분들이 주로 방문을 하고 찬찬히 전시 내용을 즐기는 것을 보며 추억에 잠긴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거리임. 나에게는 어떤 것이 디즈니와 같을까?
  • 아이가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전시 내용에 관심을 갖고 나보다 더 즐기는 듯함
  • 갤러리 관람 후 기념품 숍에서 다양한 굿즈를 보며 선물을 하기 위해 많은 것을 구입함
  •  

4. 소살리토

□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 출발 시간 : 13시 20분

□ 소살리토 도착 시간 : 13시 36분

□ 점심 식사 시간 : 13시 40분 ~ 14시 35분

□ 비고

  • 아는 동생을 만나 차로 편하게 금문교를 건넘
  • 소살리토를 둘러보고 싶었지만, 아이와 놀이터가 있는 곳에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어, 식사만 하는 것으로 함
  • 이태리 요리를 파는 곳이 많기에 평이 괜찮은 'Taste of Rome'이라는 식당으로 찾아감
  • 피자와 파스타 1개씩 시켜 먹었는데 양이 많아 남김
  • 계속 잘 못 먹었던 아이가 피자 3조각과 파스타를 잘 먹어서 다행
  • 동생이 사주었기에 가격은 잘 모름
 

 

5. Bay Area Discovery Museum

□ 소살리토토 출발 시간 : 14시 40분

□ 뮤지엄 도착 시간 : 14시 50분

□ 뮤지엄 내 놀이 시간 : 14시 50분 ~ 16시

□ 비고

  • 소살리토에서 베이 쪽으로 10여 분간 차로 이동하면 나오는 큰 주차장을 겸비한 곳
  • 막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찾는 곳
  • 적정 연령은 만 2세 ~ 만 5세 정도
  • 아이들 놀 동안 금문교 광경을 보며 멍 때리기 좋음
  • 아이들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으나, 유지 보수를 필요로 하는 것들도 눈에 띔
  • 코릿 어린이 놀이터에서도 보았듯이 한국과 달리 더럽혀 지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미국 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음
  • 오후 4시까지만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 하차 후 25분간 찻길 옆을 걸어야 하므로, 렌터카 또는 택시/우버/리프트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음
  •  

 

 

6. Whole Foods Market

□ 베이 에어리어 디스커버리 뮤지엄 출발 시간 : 16시 05분

□ 홀 푸드 마켓 도착 시간 : 16시 27분

□ 홀 푸드 마켓 쇼핑 시간 : 16시 27분 ~ 17시 5분

□ 비고

  • 동생이 내려주고 바로 가지 않고 근처 산책을 하다가 일부러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려 줘 편하게 마트까지 이동할 수 있었음
  • 샌프란시스코의 교통은 크게 막힘없이 돌아다니는 것 같음
  •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언덕이 많은 관계로 차량 이동이 적은 것이 아닌가 싶음
  • 아이 학교 및 뮤지컬 친구들과 나눠 먹을 간식, 가족들에게 나눠줄 것들을 구입하였는데, 월마트나 세이프웨이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오가닉 제품들이니 구석구석 뒤져서 몇 개 구비함
  •  

7. 기라델리 스퀘어

□ 홀 푸드 마켓 출발 시간 : 17시 5분

□ 호텔 도착 시간 : 17시 45분

□ 호텔 휴식 시간 : 17시 45분 ~ 18시 10분

□ 호텔 출발 시간 : 18시 10분

□ CVS 도착 및 쇼핑 시간 : 18시 25분 ~ 18시 35분

□ 기라델리 스퀘어 도착 및 산책 시간 : 18시 35분 ~ 19시 35분

□ 비고

  • 이제는 제법 알아서 환승을 만들어 다니며 버스를 탈 수 있는 수준에 이름
  • 구글의 안내대로 가지 않고 버스 운행 상황을 보고 중간에 내려 환승을 해서 거의 걷지 않고 더 빠르게 호텔에 도착함
  • 홀 푸드 마켓에서 쇼핑한 물품들을 방에 내려놓고 조금 휴식 후 기라델리 스퀘어로 이동함
  • 가는 길에 Powell-Hyde 노선 케이블카 구경도 하고, CVS에 들러 잠시 둘러보고, 바로 옆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초콜릿 가게 구경 및 아케이드 공간과 기념품 숍을 구경하며 1시간가량을 소비함
  •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파는 것들은 쿠팡보다 비싸서 구입을 따로 하지 않음
  •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 등을 보고 싶었지만,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시식코너조차 없음. 이 점이 매우 아쉬움
  • 아이가 아케이드 공간에서 다양한 기기에 관심을 보여 하나하나 앉아보기도 하고 구경하기도 함
  • 기념품 숍에서 아이 친구 생일 카드 구입을 함
  • 레스토랑들도 많이 있어 식사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임

 

 

8. IN-N-OUT Burger

□ 기라델리 스퀘어 출발 시간 : 19시 35분

□ 인앤아웃 도착 시간 : 19시 45분

□ 저녁식사 시간 : 19시 45분 ~ 20시 15분

□ 비고

  •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 사람이 많음
  • 쉑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비교가 되는 곳이며 캘리포니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유학 시절부터 익히 들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방문을 하여 맛을 봄
  • 간이 다른 버거들에 비해 심심한 편이며, 쉑쉑이나 파이브가이즈에 비해서 조금 더 서민적인 느낌이 드는 버거임
  • 개인적으로 파이브가이즈의 땅콩기름의 구수한 향과 쉑쉑의 옥수숫가루의 달큼한 향 등과 비교했을 때 특색 자체는 없는 없는 듯함
  • 맥도널드와 버거킹 같은 느낌도 아님
  • 패스트푸드에 붙이기는 좀 이상한 단어이기만, 그나마 좀 덜 미안한 느낌이 드는 버거였음

 

 

예정보다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더 방문했기에 하루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관계로 모두 다 온전히 즐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건강하게 잘 쫓아다니며 구석구석을 훑고, 그것도 모자라 놀이터에 들러 한참을 놀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을 보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중간에 아는 동생의 도움으로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기에 예정보다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술과 자연에 특화된 시작으로부터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마무리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양한 곳들에 대한 얕은 공유 내용이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둘째 날의 여정을 지도에 그려 보았습니다.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이어서 마지막 날의 여정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 시나브로상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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