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2025년 2월 9일 - 84일차

시나브로상승 2025. 2. 1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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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준비]

연말 마일리지 소멸 예정으로 인해 급히 예약을 한 여수행 발권을 통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주말까지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수 여행과 아이와 단둘이 떠나는 샌프란시스코 여행 모두의 계획을 세우겠노라 다짐을 했지만, 결국 여수 여행 계획의 80% 정도까지만 마무리하게 되었다.

 

우선 2박 3일이라는 기간 동안에 여수를 비롯한 순천, 광양 지역의 맛집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것들과 장소에 대해 중점을 두고 조사를 해보았다.

 

ChatGTP와 퍼플렉시티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추천 장소와 먹을 것들을 우선 조사했고, 구글 지도 및 네이버 지도의 음식점 검색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추천 장소를 정리하였다.

 

여수행 비행기는 아침 일찍 출발을 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최소 6시 30분까지 도착을 하기가 어려워 5시 30분에 발레파킹을 예약하는 것으로부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물론, 항공권과 호텔, 그리고 렌터카는 우선 1월 말에 마무리 지었던 상황이다.

 

1일 차는 순천 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우리나라 3보 사찰인 송광사 방문을 시작으로 순천국가정원 및 광양 매화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식사는 어린 시절 남도 여행 시 우연히 들러 매우 맛있는 식사로 인식이 되었던 진일기사식당의 김치찌개백반과 유퀴즈에서 맛잘알 교수님으로 출연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추천을 한 광양 지역 닭구이 집을 가려고 한다.

 

2일 차는 여수 지역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테마로 하여 하루를 보내려 한다. 우선 아침은 가정식 백반으로 유명한 로타리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려 하고, 이어 오동도 동백꽃구경, 아쿠아플래닛 관람, 이순신 광장 근처에서 가벼운 점심, 이순신도서관 도장 깨기, 저녁노을 시간에 맞춰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려 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호텔 근처의 국밥집에서 뜨끈한 국물로 시작하여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빙을 즐기며 향일암을 방문하고자 한다. 향일암에서 시원하게 트인 바다를 즐기고 '갈치조림 기똥차게 맛있는 집'에서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으려 한다. 상호가 특이한데, 갈치조림 단일 메뉴로 네이버 평점이 아주 높아 방문하고자 한다. 이후 일정은 다양한 것을 열어두고 있다. 해양수산 박물관, 여수 예술랜드, 시장 구경 등 다양한 것을 시간 여유에 따라 선택하고 여행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여수에 와서 한일관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아직 아이가 즐기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이 부분은 2일 차 저녁 메뉴 선택에 오픈된 선택지로 남겨두고 있다.

 

날씨만 좋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날씨만 뒷받침해 준다면야 무엇이든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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