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황분석

(시황 - 출근길 메모) 크리스마스 랠리와 1월 효과

시나브로 상승 2020. 12. 15. 08:58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기분 좋게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크리스마스 까지 주욱 오르는 크리스마스 랠리를 보이곤 합니다.

또, 1월이 되면 전년대비 깜짝실적을 낸 중소형주들이 결산을 앞두고 1월에 많이 오르기도 합니다. 이를 1월 효과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반토막이 났던 지수는 회복을 시작한 후 9월까지 계속 상승을 하였고 10월 부터 잠시 조정기를 갖은 후 11월 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 2주 전부터 글로벌 지수는 신고가를 갱신하며 무서운 기세를 내 몰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글로벌 증시응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여력이 남아 조금씩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전처럼 화끈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백신 승인 이후에 영국, 캐나다, 미국에서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영국에서 백신을 맞은 후 알러지반응과 입이 돌이가는 구안와사 현상이 발현되고 있습니다. 2차 접종 후 극심한 오한이 온다고 하는데 어금니를 꽉깨물고 추위를 견디가 보니 근육이 수축하여 이완되지 않는 것일까요?

백신과 차료제가 모두 잘 들어야 하루 빨리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텐데, 백신이 갖고 있는 부작용을 보니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인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그제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었으나, 어제는 다행히 700명 대의 확진자를 보이며 그 수가 조금은 진정되었습니다. 하루 감소만 가지고 이야기 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지속적으로 그 수가 감소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어제 셀트리온의 치료제 승인과 관련하여 1월 중에 가능할 것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고, 이낙연 대표는 전국민 진단에 대한 논의 필요를 피력하였습니다.

바이러스 치료제의 경우 복제가 시작되고 난 후 전파기가 오기 전에 투여를 해야 효과가 큰 만큼 셀트리온의 치료제가 문제없는 상태가 확인되면 전국민 진단은 요원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토로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기업들의 현재 상황은 오히려 개선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GDP 측면에서 많이 빠지지도, 많이 카지지도 않은 채 유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과 2차전지 산업 등은 지속적인 외부환경의 이슈로 우상향을 해왔죠. 이 부분이 지수 측면에서 크리스마스랠리를 끌고 오는 이유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랠리가 계속되고, 특히 중소형이 많이 몰려있는 코스닥의 랠리가 계속된다면, 이미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1월에 크게 올라야 할 종목들이 이미 소진되기에 내년에는 과거 대비 그러한 종목을 찾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유튜브, 블로그, 책 등을 통해 공부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기에, 실질 가치 대비 주가가 싸다고 느끼는 종목들을 발굴하고 매수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음에 기인합니다. 그 만큼 투자자들이 똑똑해 졌다는 방증입니다.

그제, 어제 한 템포 쉬어가길 바라며 건강한 조정으로 종목별 키높이를 내심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만치 시장이 많이 빠지질 않았죠. 물론, 신규로 편입된 종목들의 수익률이 나쁘지 않아 여유는 있는 상황입니다만, 과거에 뇌동매매로 사둔 것들을 언제즈음 살려낼 수 있을까 고민은 되네요. 아직도 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매력적인 호재거리가 없다보니 매수세가 아직 들어오지 않아 타이밍을 계속 재고 있습니다.

2주 전까지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는 외인이었으니, 지난 목요일부터의 지수 상승 견인 주체는 다시 개인이었습니다. 공교롭게 증권사의 신용매매 가능이 됨과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네요.

아무튼, 지금의 상황은 언제라도 방향을 바꿔 하향세로 들어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은 계속 명심하시고 투자하셔야 겠습니다.

오을 하루도 성투하세요!

#성공투자 #코스피 #코스닥 #동학개미 #크리스마스랠리 #1월효과 #January_Effect #화이자 #바이오앤텍 #셀트리온 #진단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