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황분석

(시황 - 출근길 메모) 야! 나두 코로나19 치료제 있어! (셀트리온)

시나브로 상승 2020. 11. 12. 09:02

화이자-바이오앤텍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소식으로 시장이 강하게 튀어 올랐죠. 우리나라에서는 어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으로 서정진 회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리며 셀트3형제의 상승 가속을 이끌었습니다.

백신은 예방, 치료제는 감염 이후이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기대치가 크겠지만, 백신의 경우는 항원의 변형에 따라서 효과를 낼 수 없을 수도 있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이 더 크고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걸 잘 알고 있는 서회장이기에 메르스 관령 연구가 되어있었던 중화항체 치료제를 1번으로 타겟팅 하였고, 동시에 백신 개발도 sub 과제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 백신 관련도 다시 임상 3상을 위해 준비 중이기도 합니다. 치료제 개발 후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용 백신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임상 3상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화이자 알배르트 부를라 CEO의 행보가 정반대이기에 화이자의 백신에 대한 확신이 저로서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본인의 주식 보유량의 약 2/3을 어제 매도 했다하니 의심이 안 들 수 없겠네요.

그리고 어제 네바다 주 선관위의 익명 제보자가 바이든 진영에서 불법 투표를 자행했다며 미 폭스 뉴스에 제보한 기사가 방송되었습니다. 폭스 뉴스는 공화당에 가까운 언론사이죠.

이 두가지 소식 때문 일까요? 다우와 S&P500 은 상승폭이 둔화되었고 나스닥은 반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럽과 일본 선물 시장은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입니다. 유럽의 경우는 백신과 치료제가 요원한 상황이기에 기대치가 다른 듯 합니다.

그리고 ECB 라가르드 총재는 백신이 나오더라도 지금의 경기 불안정과 침체에 큰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양의 의지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넘어와 보면, 어제 금융위는 내년 3월 15일까지 연기해둔 공매도 금지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기 전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으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 중 차익에 플러스로 과징금을 물리는 것이 선제적으로 조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에게도 공매도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공매도 금지가 해제될 경우 '우선주'들은 도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공매도 세력이 가장 공격을 많이 했던 '셀트리온' 3형제도 피해를 입을 듯 하니 이 점도 염두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 반등을 할 때 두 번의 시도가 없이 상승을 했던 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올 3월 초에 코로나19로 급락 했을 때(이 것도 사실 워낙 급락한타라 반등으로 제자리 찾기 인 것이고), 그리고 6월부터 8월까지 정부의 재난 지원금과 코로나 확진자수 감소의 영향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적 2번입니다. 보통은 2번 정도 바닥을 확인 하며 다진 후 반등하는 W형을 보여야 하죠.
9월 말 마지막째 주에 하락을 하고 10월 중순에 반등을 하고 다시 10월 말에 하락한 후 다시 상승 중입니다. 이 모습을 지난 주 S&P500 차트로 보여드리면서 '삼봉이 되느냐(9월 25이루하락 시작을 1봉으로 보면 아래 차트의 W 이전에 M이 먼저 나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아니면 '최근의 고점이 연결된 저항을 뚫고 새로운 N자형 패턴을 만들면서 파동을 시작하느냐'는 이번 주에 결정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전형적인 M자형 해드앤숄더형이 되려면 왼쪽 오른쪽 어깨가 보여야 하나 오른쪽을 들어 올리는 형태이기에 지금으로서는 M자형 보다는 N자형에 가까운듯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오는 내일까지가 남아있기에 '확실하게 N자야. 이제부터 지수는 다시 상승할거야'라고 100프로 확신을 어렵습니다. 다만! 환율이나 거래량이나 수급의 주체나 선물이 현물을 앞서가는 콘뎅고의 모습을 보이는 것 등등을 고려해 본다면 M자형 보다는 N자형일 확률이 좀 더 높다라고는 가능합니다. 해외 선물 시장이 소폭 하락하고 있어 오늘 내일 하락을 한다면 윗꼬리를 만드는 고점 매도이기에 M자형 확률이 더 올라감을 염두하시고 추세에 올라타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KRX 섹터의 데이터를 크롤링 하지 못하여 일단 KODEX, TIGER 업종별 ETF를 가지고 분석할 준비는 해두었습니다. 어제 몇개 해보니 운송, 증권, 자동차, 에너지화학, 철강, IT 순으로 상승세가 보였고, 미디어&엔터, 2차전지, 바이오의 하락이 보였네요. 바이오는 어제 상승폭이 커 오늘은 상승세로 전환이 될 지 모르겠네요. 아직 건설 등 다른 업종은 잠을 자느라 못 봐서 어떻게 되는 지는 다음 주부터 좀 정리를 제대로 해볼 예정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시는 것처럼! 다들 성투하시고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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