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황분석

(시황 - 출근길 메모) 영국 락다운 소식 및 유가 하락

시나브로 상승 2020. 11. 2. 08:49

주말 사이 눈에 크게 띄는 소식은 영국의 락다운 소식과 출근길 보여지는 큰 폭의 유가하락이네요.

미국과 일본 선물 시장이 0.1~0.5% 수준의 하락으로 뉴스에 비하여 큰 폭의 하락을 맞고 있지 않은 점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사이에 하락폭를 좀 더 키워 0.4~1.0% 수준의 하락을 보이네요. 다행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전약후강의 모습으로 반등을 보여주세요!

지난 주까지 많은 기업들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였는데, 생각보다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들이 많아 해당 기업들을 정리하는데만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주를 기준으로 하여 분석을 해보면 바닥이거나 심해에 빠진 종목들이 제법 나타났으나 60주를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아직도 더 깊은 바닥이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9월 마지막째 주 이후 계곡 된 하락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언제 기술적 반등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용잔고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3억 대대주 지정 요건 등 상승으로의 전환을 막는 다양한 요소들이 여전히 요지부동인 상황입니다.

지난 금요일 엄청난 하락세에도 개인투자자들은 1조가 넘는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며, '현금 부자 아직 많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점 매수세를 보이는 등 확실히 전보다는 공부를 많이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음을 보여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심리를 반드시 빼야하는데, 훈련이 더 많이 필요하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대선(3일, 화)이 가장 큰 화두가 아닐까 싶습니다.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주는 이벤트가 될 지, 아니면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이벤트가 될 지는 이번 주에 결론이 나겠네요.

민주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는 주말사이 다양한 논제에 대해 회의를 하였습니다. 부동산에서는 6억이냐 9억이냐, 주식시장에서는 3억인 10억 유예냐 하는 통 큰 주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데, 이 것도 이번 주에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원래 간접세의 비중이 높은 나라인데, 경기가 활발히 돌아 간접세를 통한 세수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주식시장에는 다소 완화된 세금정책을 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락장세 일수록 옥석을 잘 가린다면, 오히려 저점 매수로 향후 보다 나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이 발표 되고 있고, 그 동안 일본에 많이 의존 했던 소재, 부품주 들의 성장세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종목들 위주로 발굴을 하는 재미를 갖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생활의 패턴이 바뀐만큼 앞으로는 이러한 변화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것도 있겠지만, 지금의 생활패턴으로 굳어질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일시적인 변화를 나타낸 산업들은 다음 성장 주기가 언제일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 본다면, 해당 산업을 이해하는데 좀 더 많은 공부가 되는 시기가 아닐런지요?

투자는 모름지기 일희일비가 아닌 꾸준함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짧은 구간을 보고 투자를 한 종목들이 물리다 보니 같은 종목을 넓게 펼쳐 놓고 보게 되었습니다. 분석을 통해 내가 들어간 시점이 얼마나 고점이었는지, 또는 아직도 어떤 종목은 저점인지 확인이 되어 아쉽기도 하고 안도도 되는 그런 주말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기업에 투자를 하면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우상향 하기 마련입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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