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주무셨나요? 저는 어제 잠에 들기 전 유럽의 제2차 판데믹으로 인한 프랑스, 독일의 락다운 예정 소식에 푹 꺼지는 시장을 보며 이제는 대수롭지 않게 핸드폰을 머리 맡에 치우고는 딸 아이 재우면서 그대로 잠들어 버렸네요. 와이프와 약속한 미뤄둔 설겆이도 못하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 안 해둔 설겆이 생각에 주식시장 패닉에 대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밤 사이에 유럽, 미국, 일본, 유가, 금/은 등 모든 군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반등에 성공하여 상승세에 올라탄 코스닥 150 선물이 어색해 보이리 만큼 큰 괴리를 발생 시켰습니다. 아직 주봉 기준으로 하단을 딛고 반등하한 것이 아니어서 불안불안 하더니, 오늘 다시 얼마만큼 하락을 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어제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니케이 선물이 약 1.7프로 정도 빠졌다가 0.25프로 정도 오르고 있는데, 코스피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으로 시작할 듯 합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 150 선물 기준으로 약 2.5~3%정도 빠지고 시작할 듯 합니다. 전약 후강의 모습으로 너무 큰 하락을 피하기를 바랍니다.
미국은 대선 이후 강력한 부양책으로 달러 약세를, 유럽은 제2차 팬더믹으로 고전을 하게 될 반면 아시아 시장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이 덜 할 거라는 예측 자료와 함께 중국과 한국이 좋은 투자처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위안화 강세에 따른 원화 강세의 모습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외인들이 많이 들어와 준다면 충분히 하락세에 방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미국 대선, 그리고 11월 첫 째 주 이후 11월 말까지 유럽 락다운 소식 등등으로 글로벌 시장은 다소 위축이 될 수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우리 시장은 반등하며 지키고 크리스마스 랠리를 보여주기를 바라봅니다.
코로나19관령 소식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라이릴리 리제레논의 중증환자 임상은 중단 하였으나 본 제품의 30만 도즈를 구매키로 하였습니다. 중증은 렘데시비르, 경증은 리제레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3분기 실적을 공정공시로 발표하는 기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50개 정도의 기업이 작년대비 누적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상장을 하고 기회를 잡은 기업들이 속속 나오는데, 이러한 종목들이 왜 실적이 좋은지 생각해볼만 한 듯 합니다. 지난 번 9월 초 작성한 물류로 본 코로나19 전/후의 산업 비교에서도 보여지듯 삶의 방식이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듯 하네요.실적이 좋은 기업들 가운데 추천할만한 종목이 나오는대로 별도의 종목추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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